암과 건강
뇌병원 시대를 여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
신비의원소
2016. 12. 26. 19:05
뇌질환 치료를 선도해 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대한민국 최초로 뇌병원 시대를 엽니다.
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'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한다'는 목표 아래 국내 최초로 뇌병원 건립에 나섰습니다.
지난 11월 14일 기공식을 개최하며 첫 삽을 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새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.
뇌병원이 완공되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현재의 800병상을 합쳐 1,000병상이 넘는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됩니다.
최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 관련 질환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.
뇌병원이 완공될 경우에는 뇌질환 치료는 물론 연구 및 치료기술 개발,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교류 등을 통해 뇌질환을 다루는데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.
뇌병원에는 신경외과, 신경과, 재활의학과, 정신건강의학과, 영상의학과 등 뇌신경 센터를 비롯해 뇌과학연구소, 뇌졸중 전문 치료실, 뇌질환 환자 전용 병동, 뇌질환 환자 전용 '하이브리드 수술실'이 들어서게 됩니다.
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한 장소에서 혈관 내 시술과 외과적 수술이 모두 가능한 혈관 조영장비와 수술장비를 갖춘 첨단 수술실입니다.
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뇌졸중, 파킨슨병,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, 간질, 우울증, 정신분열증, 신경성 통증 등 각종 뇌관련 신경 및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뇌병원은 큰 희망이 될 것입니다.